(TGN 대전.세종.충북)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브라질을 포함해 6월 A매치 4연전이 이전과 달리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이날 대표팀 소집에는 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 등 28명의 선수가 모두 소집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전(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전(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이집트전(서울월드컵경기장) 등 4차례 A매치를 치른다. 대표팀 선수들은 30일 오후 파주NFC에서 소집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훈련은 팬들에게 공개되는 ‘파워에이드 오픈트레이닝데이’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영상을 통해 진행됐던 오픈트레이닝데이는 이번에 300명의 팬을 초청해 열리게 됐다.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벤투 감독은 A매치 4연전에 임하는 각오와 전술적으로 체크할 점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브라질전 대비책은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한다. 세계 최고의 팀과 경기하
(TGN 대전.세종.충북) 유명 맥주 브랜드인 기네스(Guinness)가 대한축구협회의 새 공식파트너가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오후 파주NFC에서 기네스 맥주와 공식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기네스는 18세기 아일랜드에서 탄생한 흑맥주로 현재 150여개국에서 판매중인 세계적인 브랜드다. 조니워커, 윈저, 스미노프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생산하고 있다. 기네스와의 계약 기간은 6월부터 오는 2025년 5월까지 3년간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네스는 대한축구협회와 축구대표팀의 파트너 기업임을 홍보할 수 있고, 대표팀 경기의 A보드 광고권 등 협회 주최 각종 행사에서 자사를 광고할 권리를 갖는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주최 대표팀 경기때 운동장 안의 펍에 기네스 맥주를 제공할 권리와 함께 경기 후 ‘가장 멋진 장면을 보여준 선수’를 시상할 권리, 대표팀 훈련 첫날 자사 고객들이 도착하는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할수 있는 권리도 갖는다. 이날 열린 파트너 계약 조인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댄 해밀턴 디아지오 코리아 대표 등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6월 A매치 4연전을 위해 훈련에 돌입한 대표팀의 벤투 감독,
(TGN 대전.세종.충북) “마르키뇨스와 세르히오 라모스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이천율면FCU18(이하 율면FC)의 주장 심민재가 당찬 각오를 밝혔다. 율면FC는 28일 오후 장호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용인태성FCU18( 태성FC)과의 2022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경지 H-RESPECT 4권역에서 0-1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이날 율면FC가 보여준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에 있는 태성FC를 상대로 주눅들거나 밀리지 않고 자신들이 가진 역량을 모두 보여줬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포기는 없었다. 그야말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였다. 주장 심민재는 팀의 중앙수비수다. 이날 태성FC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심민재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제 역할을 해냈다. 태성FC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1실점만 주고 경기를 마치는데 기여했다. 심민재는 경기 후 “강팀인 태성FC를 상대로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웠다. 그래도 선수들끼리 열심히 하자고 다짐한 것이 큰 힘이 됐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었기에 졌지만 만족스러운 내용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심민재가 소속되어있는 율면FC는 원래 일산을
(TGN 대전.세종.충북) KBO(총재 허구연)는 30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키움 전병우에 대해 심의 했다. 전병우는 지난 26일 잠실 LG전 7회초 타석에서 주심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항의하며 배트를 던져 퇴장 조치 됐다. KBO 상벌위원회는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1항에 따라 전병우에 제재금 50만원을 결정했다. [뉴스출처 : KBO]
(TGN 대전.세종.충북) KBO(총재 허구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2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쏠라이트가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을 18: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경기는 5월 29일(일) 오후 2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렸다. 창단 13년째를 맞이한 쏠라이트는 2017년과 2020년에 이어 통산 세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다시 한번 직장인 야구팀의 최강자임을 입증했고,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도 선수 출신 7명을 출전시키며 대회 두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기업들이 야구 선수 출신을 적극 채용하여 은퇴 이후에도 직장생활과 야구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내 야구 활성화를 위해 KBO가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고 권위의 직장인 야구대회다. 우승을 차지한 쏠라이트는 야구선수 출신 채용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상금 1,500만원과 우승트로피가 주어졌고, 준우승팀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도 8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
(TGN 대전.세종.충북)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종료 후 6991.57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1위에 올랐던 CJ는 29일 끝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1547.75포인트를 추가해 8539.32포인트로 ‘위믹스 구단 랭킹’ 7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 CJ 소속 선수는 총 4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위믹스 구단 랭킹’ 순위를 집계한 결과 CJ는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를 획득한 데 이어 공동 9위 김민규(21)가 285포인트, 공동 19위 배용준(22)이 191.75포인트, 공동 40위 최승빈(21)이 66포인트, 정찬민(23)이 5포인트를 추가해 1547.75포인트를 얻었다. 하나금융그룹이 앞선 대회에 비해 1계단 오른 2위에 랭크돼며 선두 CJ를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에 3위를 기록한 박은신(32)이 520포인트, 공동 40위 함정우와 한승수가 각각 66포인트를 기록하며 누적 8176.87포인트를 기록했다. 금강주택은 앞선 대회에 비해 계단 하락했지만 선두와 불과 384.59포인트 차로 선두
(TGN 대전.세종.충북) 전주시민축구단이 전북현대 B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전주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전북 B와의 2022 K4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총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지역 더비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한 전주는 중위권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전주는 전반 4분 만에 여인혁의 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23분 박광윤, 전반 37분 김도형이 연이어 골을 터트리며 맹공을 펼쳤다. 전북 B는 전반 추가시간에 장윤호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다. 후반 3분에는 전주 용환빈이 골키퍼가 길게 찬 공을 그대로 골인시키며 달아났다. 전북 B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후반 8분과 후반 12분 박준범과 장윤호가 연달아 골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1점 차로 좁혔다. 후반 15분에는 전주 심원성이 다시 달아나는 골을 터트렸고, 4분 뒤 전북 B 박준범의 추격골이 나왔다. 1점 차 상황에서 남은 시간이 긴박하게 흘렀고, 결국 전주가 승리를 지켰다. 한편 K3리그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창원시청축구단이 양주시민축구단에 덜미를 잡혔다. 양주는 28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K3리그 14라운
(TGN 대전.세종.충북)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 KBO 올스타전의 시구는 10개 구단 팬들과 함께 한다. KBO(총재 허구연)는 7월 16일(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40주년을 맞은 KBO 리그를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다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아 10개 구단 팬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시구 이벤트를 기획, 공모를 진행한다. 시구자는 10개 구단 각 1명씩 총 10명의 팬이 선정되며, 각 구단의 연고 지역에서 사전에 영상으로 촬영해 제작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늘(30일)부터 6월 10일(금)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KBO 올스타전과 특별한 인연이 있거나 이번 올스타전 시구에 참여하고 싶은 나만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작성(사진, 영상 첨부 가능)해 KBO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15일(수) 참여 방식 등 안내와 함께 개별 연락될 예정이며, 선정된 10명의 야구 팬에게는 시구 참여 기회와 2022 KBO 올스타전 기념품이 제공된다. [뉴스출처 : KBO]
(TGN 대전.세종.충북) 2022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에 참가 중인 이천율면FCU18(이하 율면FC)은 사연을 지닌 팀이다. 율면FC는 원래 일산을 연고로 하는 팀이었다. 한때 K리그 챌린지 소속이었던 고양자이크로FC의 산하 유스팀이었다. 하지만 2017년 프로팀이 해체되면서 산하 유스팀도 클럽팀으로 바뀌었다. 2018년까지 고양일산FC로 각종 리그와 대회에 나섰고 2019년 이천으로 연고를 이전하면서 율면FC로 새롭게 태어났다. 2015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이돈길 감독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의 율면FC를 만들었다. 이 감독은 “프로팀이 해체되면서 남은 32명의 선수들 중 28명을 데리고 이천으로 와서 지금의 율면FC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천으로 연고를 이전한 이유는 선수들을 위해서였다. 이천이 이돈길 감독의 고향이기도 했지만 이보다 앞서 율면고등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감독은 “일산에 있었을 때는 아파트에서 생활했고 웨이트 시설도 따로 없어서 불편함이 많았다. 지금은 학교(율면고등학교) 안 기숙사를 사용 중이고 훈련장과 웨이트 시설이 모두 학교 안에 갖춰져 있어 편하다”고 설명했다. 물론 여기
(TGN 대전.세종.충북) 용인태성FCU18이 이천율면FCU18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박정주 감독이 이끄는 용인태성FCU18은 28일 오후 장호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이천율면FCU18과의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H-RESPECT 4권역 전반기 다섯 번째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4분에 터진 이정진의 선제골을 끈질기게 지켜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용인태성FCU18은 경기 H-RESPECT 4권역 최강자인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이지만 골득실에서 뒤진 2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이천율면FCU18은 중하위권으로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진출이 멀어진 상태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있는 두 팀이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90분 내내 대등한 흐름이 이어졌다. 용인태성FCU18은 전반 초반 이천율면FC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았다. 이돈길 감독이 이끄는 이천율면FCU18은 시작부터 라인을 올려 빠른 속도로 상대의 빈공간을 노렸다. 용인태성FCU18은 초반 맞받아치지 않고 침착하게 방어에 나선 뒤 조금씩 속도를 높여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0분이 넘어서면서 용인태성FCU18도 조금씩 경기 주도권을 잡
(TGN 대전.세종.충북)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에서 데뷔 3년 차인 정윤지 선수가 5차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지는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5차 연장 끝에 우승했다. 오늘(29일)만 4언더파 68타를 친 정윤지는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로 하민송, 지한솔, 이소영과 연장전을 벌였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하민송이 혼자 버디를 잡아내지 못해 탈락했고, 셋이서 벌인 연장전은 4차까지 이어졌다. 4차 연장에서 정윤지와 지한솔이 버디를 잡았고, 이소영은 파에 그쳐 둘이 5차 연장에 돌입했다. 그리고 5차 연장에서 정윤지는 4m 남짓한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 상금은 1억4천400만 원이다. 정윤지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임희정, 유해란과 함께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 일찌감치 기대주로 꼽혔던 선수다. 2019년 드림투어 상금랭킹 5위에 올라 2020년 KLPGA투어에 입성한 정윤지는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주목받지 못하다가 데뷔 후 52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
(TGN 대전.세종.충북) 5월 27일(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2022 KLPGA 제3기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 KLPGA는 지난 2019년, 기존에 운영하던 재능기부 프로그램 ‘KLPGA with YOU’를 더욱 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재능기부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KLPGA 회원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재능기부단은 유소년 골프참여 증진 및 저변 확대, 그리고 골프환경조성사업 선정학교에 골프 강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 한 해 활동하게 될 ‘KLPGA 제3기 재능기부단’에는 김명희(56), 김현경(33), 배명희(62), 선승효(36), 신지원(50), 이루리(35)까지 정회원 6명과, 김재연(36), 윤성현(55), 이규채(33), 정경화(27) 등 준회원 4명, 그리고 티칭회원 이윤주(34), 정한나래(30)까지 총 KLPGA 회원 12명이 선발됐다. 재능기부 대상학교는 KLPGA의 골프환경조성프로젝트 ‘KLPGA to YOU’를 통해 골프 연습장과 골프 물품이 마련된 학교들이다. 강북중(서울)과 지현초 (포천)를 시작으로 백운초
(TGN 대전.세종.충북) “8강에 올라간 것은 기쁘지만 100% 만족할만한 경기는 아니었다.” 전북현대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 경기에서 울산시민축구단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FA컵 16강에서 양주시민축구단에 덜미를 잡히며 자존심을 구겼던 전북은 8강 진출로 한숨을 돌렸다. 경기 후 김상식 전북 감독은 “8강에 오른 것은 기쁘다. 하지만 100% 만족할만한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 다득점을 기대했는데 팬들께 많은 골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면서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반등을 노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홈에서의 승리가 한 경기 밖에 없었다. 그래서 오늘 다득점으로 이겨서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홈 팬들 앞에서 컨디션이 좋든 안 좋든 한 발 더 뛰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전북은 수차례 골대를 맞추며 기대했던 다득점 승리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김 감독은 “유독 올해 선수들이 몸도 무겁고, 슈팅도 골대를 많이 맞는 것 같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TGN 대전.세종.충북) “K3리그 팀 중 한 팀이라도 다음 라운드로 향하길 바랐다.”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이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연장전 2-2 무승부 뒤 승부차기 5-4로 승리했다. 부산교통공사는 K3리그 팀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김귀화 감독은 “K3리그 팀 중 한 팀이라도 다음 라운드로 향하길 바랐는데, 우리가 올라가게 돼서 더 기쁘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FA컵 16강전에서도 전남을 만난 바 있다. 당시에는 승부차기 끝에 전남이 승리했지만, 1년 만에 다시 만난 두 팀의 입장은 정반대가 됐다. 김귀화 감독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연장전까지 생각하고 준비했다. 작년에는 우리가 전남에 패했지만, 올해는 전남이 우리에게 승리를 선사해준 것 같다”며 웃었다. 부산교통공사는 매번 16강에서 고전하며 패했지만,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김귀화 감독은 “우리는 항상 약자다. 프로팀을 이기는 게 굉장한 이슈다. 오늘처럼 앞으로도 좋은 행운이 우리에게 와
(TGN 대전.세종.충북) 수원FC위민이 지소연의 입단식을 승리로 자축했다. 수원은 26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세종스포츠토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8분 세종 김성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2분 문미라의 동점골, 전반 40분 추효주의 역전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지소연의 입단식과 함께 했기 때문에 더욱 특별했다. 8년 동안의 영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지소연은 WK리그 데뷔 팀으로 수원을 선택했다. 그는 "수원은 남자팀과 여자팀을 운영하는 국내 1호 팀이다. 전 소속팀인 첼시FC위민과 운영하는 방식이 같아 마음이 이끌렸다“며 수원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월드 클래스’ 선수인 지소연의 등장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소연은 새롭게 출시된 핑크 유니폼을 입고 관중과 인사를 나눴다. 지소연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등번호 10번 대신 91번을 택했다. “이미 10번을 달고 있는 후배(전은하)의 번호를 뺏고 싶지 않았다”는 지소연은 91번이 1991년생이라는 의미와 9 더하기 1은 10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승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