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시민참여단 스쿨미투 대응 권고안 마련
(땡큐굿뉴스대전) 광주교육시민참여단(단장 이계양)이 ‘스쿨미투 대응 권고안’을 마련해 20일 장휘국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광주교육시민참여단(이하 ‘시민참여단’)은 2018년 이후 교육계 스쿨미투 사안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난 8월 22일 ‘스쿨미투특별분과위원회(위원장 : 안영숙)’를 구성해 총 10차례에 걸쳐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3차례의 시민참여단 전체 공동숙의를 거쳐 12월 16일 권고안을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교육청 담당부서는 물론 교원단체, 여성단체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권고안은 올해 7월 출범한 시민참여단의 첫 권고안으로 크게 4가지 내용이 담겼다. ▲ 학생과 학부모가 스쿨미투 진행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 ▲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조사기구를 마련 ▲ 숙의를 통해 성 비위 여부를 신중히 판단할 것 ▲학교 구성원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스쿨미투 매뉴얼 보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민참여단 이계양 단장은 장휘국 교육감에게 권고안을 전달하며 “이번 권고안이 인권도시 광주의 이름에 걸맞게 성평등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