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세종.충청) 연제구 거제4동 해맞이마을이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 커뮤니티 문화지원사업 ‘사우나’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사우나’는 부산문화재단의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사랑과 우정을 나눠요'의 줄임말로, 생활 속 문화예술을 통해 마을 주민 간 일상적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거제4동 해맞이마을은 2019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동체 활동에 매력을 느낀 주민들이 부산문화재단과 연계한 사업으로까지 나아가 문화예술의 향기를 마을 곳곳에 퍼트리고 있다.
해맞이마을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이번 사업은 ‘마음향(마을에서 문화를 음미하고 향유하자)’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시로 쓰고 시로 읽는 주역 강좌 △누워서 보는 영화제 △마을연극단 초청 공연 △해맞이마을글방 글쓰기모임 △공유음악단 등 5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부산문화재단 프로그램은 연제구 거제동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해맞이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한편 작년 거제동 ‘사우나’ 사업에서는 마을 드로잉, 공유 음악 아카데미 등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공유 음악 아카데미를 통해 구성된 ‘해맞이마을 공유음악단’은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장기자랑 공연에 참가해 기타와 우쿨렐레 연주로 2위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연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