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세종.충청) 부산 북구는 지난 6월 4일 구포역광장 야외마당에서 북구민속예술연합회(회장 김도경)와 함께 개최한 ‘제17회 단오맞이 민속한마당 축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성료하였다고 밝혔다.

‘제17회 단오맞이 민속한마당 축제’는 민족의 주요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이하여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과 안정을 기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전통예술공연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북구민속예술연합회를 중심으로 문화예술플랫폼과 ‘소도를 찾아서’ 공방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해의 액운을 막고 건강과 운을 기원하는 액막이 타령을 시작으로 생명의 기운과 희망을 담은 씻김·춤 비나리, 태평가·뱃노래 등 민요, 동래한량춤으로 우리 민족의 풍류와 멋을 재현하였고, 신명나고 박진감 넘치는 풍물놀이 공연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연의 끝 마당으로 솟대를 세우고 오방색 천을 풀며 춤을 추고 노래하는 단심줄 놀이를 재현해 주민과 예술단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대동한마당을 선사하였다.

한편 공연과 더불어 수제비누, 전통 장신구, 솟대 및 목공예품 전시가 진행되었고,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체험마당으로 현장의 즐거움을 더하였다.

북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