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의성군은 지난 24일 지역주민 및 동원업체, 의성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점곡면에 위치한 황룡저수지에서 저수지 제당 붕괴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한 위기 대응능력 제고 및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2023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저수용량 20만톤 이상으로 비상대처계획(EAP)이 수립된 저수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의성군의 20만톤 이상 저수지는 4개소(황룡지, 토현지, 옥박곡지, 덕은지)로 비상대처훈련은 매년 저수지별 3년 주기로 교차 시행된다.
금번 훈련은 황룡저수지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저수지 범람 후 제방 사면이 일부 유실되는 위기상황을 가정, 기수립된 비상대처계획(EAP)을 토대로 지역주민 대피, 제방 응급복구 등 상황별 위기대응 요령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훈련에는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수방자재 및 백호우 등 훈련장비가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김수주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시설물의 철저한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