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성북구 드림스타트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전문 강사를 초청해 기관 사례관리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 성교육을 진행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1회차씩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디지털 성범죄와 그루밍을 예방하는 내용을 주로 다룬다.
1회차 교육은 지난 20일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SNS상의 대화 사례를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 및 디지털 그루밍 예방 내용을 다뤘다. 또한 아동들이 직접 역할극에 참여하도록 하여 디지털 성범죄가 일어나는 구조와 대처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성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대처방법 등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여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양육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7일에는 ‘부모도 모르는 내 아이의 성’을 주제로 한 양육자 대상 맞춤형 성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가정 내 성교육 방법을 안내하고, 그 외 자녀의 성과 관련된 양육자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성북구 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심리 상담’, ‘체력 증진’(태권도, 발레 등), ‘학습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