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울산시 울주군이 20일 이순걸 군수와 시·군의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현저수지 일대 도로 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두현저수지 일대는 청량 율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울주군청사 이전, 저수지 중앙 식당가 형성으로 인해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기존 도로가 협소해 이용 불편 및 차량 혼잡 등 주민 민원이 제기됐다.
울주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8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을 추진했다.
공사 대상 구간은 웅촌로(구국도7호선)에서 두현저수지를 지나 청량천변로(군도18호선)까지 총 1.4㎞구간 도로다. 기존 폭 5~6m 도로를 폭 9m로 확장하고, 혼잡이 심했던 저수지 중앙에는 주차장 48면을 설치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그동안 도로 공사에 따른 불편을 감내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로 확장과 함께 앞으로 수변공원이 조성되고, 율현지구가 개발되면 두현저수지가 생동감 넘치는 울주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