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성북구가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축제 ‘걸어서 성북 속으로’를 개최했다. 성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1500여 명이 모여 축제를 즐기고 장애인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세계요리 푸드트럭, VR체험 게임, 공연 등이 펼쳐져 팬데믹 등으로 지쳐있었던 장애인 가족들과 주민을 위로하고 다 함께 누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고 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비장애를 넘어 지역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성북구민 약 4%를 차지하는 장애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편히 활동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북장애인복지관은 2007년 개관해 현재 하루 평균 250명이 이용하고 있다. 장애 아동·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가프로그램을 비롯한 물리치료, 언어치료 등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돌봄서비스와 장애인 가족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