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이천시는 부발읍 아미리 1248 번지 일원의 바다빛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위하여 인근 초등학교의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아미초등학교에서 3학년 16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어린이들은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했다. 어린이들은 기존 공원의 불편사항을 건의하고, 자신이 원하는 놀이시설을 제안했다.
또한, 어린이들은 놀이터를 모형으로 만들어보고 배치하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찰흙과 수수깡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본인이 상상하는 시설을 입체화시키고, 포장·시설물·나무 등을 공간에 배치하며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했다.
이천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렴된 아이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설계를 추진하여 올해 안에 바다빛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이천시장 김경희는“어린이공원을 만드는 것은 어른이지만, 실제 이용자는 어린이라며,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만족도가 높은 놀이공간을 조성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기존의 획일화된 공원에서 벗어나 어린이가 호기심, 모험심,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