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지난 18일 길음1동주민센터에서 고추장 담그기 행사 ‘길음동 장금이’가 열렸다. 길음1동 주민자치회 자치회관분과에서 주관해 4월 3일부터 참여 희망자를 접수, 다음날인 4월 4일까지 총 50명을 모집했다. 행사 당일 비가 오는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신청자 50명 전원이 빠짐없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성북형 주민자치활동 지원사업으로서 생활 발효식품을 만드는 비법 전수해 젊은 세대 주민들도 집에서 직접 손쉽게 고추장을 담가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자는 500g짜리 고추장을 3개씩 만들어 한 개는 참여자가 가져가고 나머지 두 개는 길음1동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 직접 고추장을 만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요즘 대부분 주민들이 직접 장 담그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장 담그는 비법을 배우고 만든 고추장을 동네 어르신들과도 나눈다고 하니 오늘 행사가 정말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성북형 주민자치활동 지원사업이 꾸준하게 이어지길 바라고 훌륭한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한 길음1동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