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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지역 최초 시행중인 ‘행복남구 체험버스’ 올해 첫 시동!!

체험버스 18일 첫 출발...35개 학교·275대 체험버스 지원

 

(TGN 땡큐굿뉴스) 울산 남구는 지난 2020년 울산 지역 최초로 관내 학교 학생의 현장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 제공하고 있는 ‘행복남구 체험학교’ 체험버스가 18일부터 첫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행복남구 체험학교’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남구청과 시 교육청이 협약하여 추진중인 서로나눔 교육지구 12개 사업의 일환으로 저출산과 인구유출 문제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인재 육성에 학교와 지자체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상호 공유하고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교육분야에서 지자체의 역할이 더 이상 협조자에 그치지 않고 능동적·적극적인 실행자로 변화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남구 지역 학생과 학교에 체험버스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교실에서 배웠던 내용을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에는 체험버스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경비 절감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남구 지역의 문화유적지, 체험기관 등을 발굴하여 학교에 홍보하고, 학교는 이를 교과과정의 학생 체험학습 소재로 활용하여 학교와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성장시킨다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울산 최초 체험버스 무상제공...2022년 28개교, 272대 지원

남구는 지난 해 신청을 통해 28개 학교에 272대의 체험버스를 지원하여 7,844명의 학생에게 지역 자원 탐구를 통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2020년 최초 시행 당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학교의 신청률 저조, 계획 취소 등의 변수로 50대 지원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월등히 늘어난 수치이다.


이는 집합제한 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도 있겠만 무엇보다 울산 최초 시도에 따른 높은 호응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사업 시행 이후 학교 측의 감사인사와 타 구·군의 문의 전화도 여러 번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에 코로나 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학교에서 체험교육 등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미쳐 준비되지 못한 타 구·군의 학교는 버스 마련에 애를 태웠지만 남구는 연초에 선정해 둔 버스를 적기에 지원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 교육에 세심하고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었다.


# 올해 35개교, 275대 지원 예정...다양한 체험처 발굴도 지속 노력


올해도 관내 학교에 사업을 안내한 결과 35개 학교가 버스 지원을 신청했으며, 관내 초·중·고교 62개교 가운데 상대적으로 체험학습이 적은 고교가 15개교인 것을 감안하면, 초·중등 47개교 중에서는 70% 이상의 학교가 신청한 셈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학교별 희망일자 및 시간, 버스의 운행 가능일자 등을 고려하여 45인승 버스 총 275대를 배정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관내 역사탐방·문화탐방 장소 및 진로체험처 등 신규 체험지를 발굴하여 학교에 배부하고 학생들이 한정된 남구 지역 안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쌓을 수 있도록 유도하여 내 고장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지역인재를 길러내기 노력을 하고 있다.


# 지역 교육의 힘으로 도시 정주성 회복...답은 ‘학생의 행복한 성장’에 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말이 있듯 남구에서 학생들의 지역체험에 공을 들이는 이유이다.


실제로 시 교육청과 남구청 간 협약에 의해 추진 중인 서로나눔 교육지구 사업에는 행복남구 체험버스 사업뿐만 아니라, 울산의 보물,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 우리동네 사랑 프로젝트 등 남구지역 현장 체험을 주제로 한 사업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남구는 학생 교육은 국가와 사회발전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일인 만큼 장기적 관점을 갖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며, 평소 행정업무를 추진할 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서동욱 남구청장의 신념이 교육 분야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저출산과 탈 울산 등 남구가 직면한 지역문제의 해법은 학생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내 고장과 이웃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자라서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믿으며, 백년 뒤를 도모하는 심정으로 지역 교육의 힘을 길러나가겠다.“ 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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