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수원시 권선구는 호매실로 218번길 내 생육불량한 띠녹지 약 1km 구간을 정비하여 꽃과 작은 관목을 식재하고 보행자 중심의 가로정원(선형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관목으로 울타리를 만드는 기존의 띠녹지 형태와 달리 황금국수나무, 수국 등 다양한 수종의 초화류와 관목을 섞어 심고 조경석을 배치해 계절마다 다른 모양과 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생동감 있는 정원의 형태로 조성했다. 특히 보행자에게 띠녹지가 단순한 벽의 기능 역할을 넘어 다양한 경관을 제공하는 장소로 다가감으로써 자연을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연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대상지 중 일부 구간에 시민이 직접 초화류를 식재하고 유지관리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앞으로도 띠녹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녹지공간 특성을 활용한 가로경관을 조성하여, 복사열방지,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