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제34회 대전광역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가 열려 참가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잠정 중단 후 3년 만에 개최되어 대전지역 초등학교 88교 8종목, 중학교 9교 10종목으로 육상선수 1,510명이 참가하여 80m, 100m 등 트랙경기와 멀리뛰기, 높이뛰기, 세단뛰기 등 필드경기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비대면 교육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에너지를 충전하고, 육상경기 종목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신인선수를 발굴하여 국가적으로 경쟁력 있는 육상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발판이 됐다. 선수들은 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의 함성과 환호 속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초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로 각각 나누어 대회를 실시한 결과, 초등부는 대전흥도초(남), 가수원초(여), 중등부는 대전구봉중(남), 대전법동중(여)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대전대화초(여, 4학년) 포환던지기 8.54m 던지며 1위 차지하며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대전은어송초 권예은(여, 5학년) 200m, 800m 1위를 하여 2관왕을 차지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학생, 학부모, 지도자,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리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됨은 물론, 안전한 일상 회복으로 가는 단초 역할이 되길 희망한다. 향후 이런 대면 행사가 다채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