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정흥채) 부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2022년 9월15일부터 16일까지 태권도원(전북 무주 소재)에서 ‘다함께 신나게 나답게 공동체 캠프(다신나 공동체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꿈나래교육원에 입교한 12기 입교생 41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공동체 체육활동, 마음나누기 활동, 촛불의식, 공동체 협약 세우기 회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했으며, 친구 사귀는 방법을 조금씩 익혀갔다.

캠프 첫째 날, 꿈나래교육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한데 어울려 공동체 체육활동을 했다. 함께 땀을 흘리며 차츰 마음의 벽을 허물었다. 이후, 마음나누기 활동, 촛불의식 등 다양한 공동체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마음나누기 활동에서는 각자 성격의 장단점, 듣고 싶은 말, 듣기 싫어하는 말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신과 다른 성격을 지닌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혔다.

캠프 둘째 날은 공동체 협약 세우기 회의가 진행됐다. 꿈나래교육원 위탁교육 기간 중 지켜야 할 규칙을 학생 회의를 통해 스스로 정하고, 자발적으로 규칙을 준수하기로 협약했다. 캠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꿈나래교육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덕유산 향적봉을 등산했다.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은 향적봉을 오르기 힘들어하는 친구들과 선후배들을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며 모두가 향적봉 정상에 올랐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이번 다신나 공동체 캠프는 사회성 부족한 학생들이 친구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보고, 친구 사귀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기획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체험하고 익힌 것을 바탕으로 위탁기간 동안 제12기 입교생들이 변화와 성장을 이루기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뉴스출처 : 대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