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대전.세종.충청)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서산시 농업인대학 딸기과정 교육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딸기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서산시 농업인대학은 딸기품목별연구회의 요구에 의해 이번 15기 최초로 ‘딸기교육과정’을 개설해, 딸기 재배 농가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논산시 연산면에 위치한 딸기 명품화 선진 육묘장인 도중엽 농가를 방문해 딸기 육묘와 관련된 다양한 실습 방법에 대해 교육받았으며, 딸기농업법인을 설립해 딸기 소득 증대 및 판로 개설이 뛰어난 천안시 서북구 (주)두호에 방문해 딸기 시설재배법과 유통에 관한 농가 운영사례 발표를 듣는 유용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율적인 선진 농가 견학을 통해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체험일지 작성하는 등 교육생들이 현실적으로 본인 농가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견학에 참여한 교육생 유병돈(서산시 성연면) 씨는 "서산 농가에서 활용하는 육묘법과 다른 지역 농가에서 다수확을 위해 활용하는 육묘법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져 딸기 재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박종신 농업지원과장은 "딸기 농가의 소득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며, “농업인대학 과정생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