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김정은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이 23일(금) 오후 14시,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한진(사장 노삼석‧조현민, 이하 ‘한진’),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이하 ‘동반위’)와 ‘해외수출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진출 또는 해외진출 예정인 소상공인의 수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각 기관은 ▲소상공인의 국내·외 물류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체계 구축 ▲해외수출 선정 소상공인 대상 국내 통관 및 현지 배송체계 지원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소상공인 해외진출 프로그램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 특히, ㈜한진이 보유하고 있는 각국의 물류기지를 무상 활용하여 해외 수출 시 발생하는 물류 보관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출 물류비 원가제공으로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소상공인이 해외 시장에 쉽게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 7월 3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따라 유망 소상공인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수출 유망 소비재 선정 ▲해외 바이어 상담 기회 확대 ▲해외 오프라인 매장 입점 등을 추진 중이며, 향후에도 해외판로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성장 촉진을 위해서는 내수를 넘어 해외진출 등의 판로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각 기관과 협력하여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