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청 별관동 2층에 위치한 종합민원실에는 1월 한달간 다육식물 전시회를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된다.
이곳 공간에는 게발 선인장을 비롯해 경화금, 공작환, 대화서각, 동미인, 레드에보니, 바위솔, 리톱스 등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을 담은 화분 150여점이 전시된다.
종합민원실에서 다육식물 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은 다육식물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어서다.
특히 산에 가지 않더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가정에서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다육식물을 키울 수 있고, 다육식물을 반려식물로 인식하는 대중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남구 관계자는 “다육식물의 다양한 색과 모양을 감상하다보면 무언가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얻게 되고,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 역시 다육식물이다”면서 “경자년에도 모두에게 기쁨과 희열을 안겨주는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