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인문학 강좌를 통해 전 국민 인문정신을 고양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신청을 받아 85개 수행기관을 선정해 추진됐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과학 명저를 통한 한국 사회의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사업을 신청해 지난해에 이어 울산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5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1차,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2차,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3차에 걸쳐 15강좌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권기돈 박사와 최진숙 유니스트 교수를 초빙해 사회과학 고전과 명저들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객관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해 참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85개 수행기관 중 사업의 진행과 성과, 모니터 요원의 추천, 참여 인원, 동아리 결성 수 등을 고려해 대상 1개 기관, 최우수 3개 기관, 우수 14개 기관을 선정했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안정적인 운영과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 강사와 수강생의 상호작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인문학 교육을 특화사업으로 '장소를 품은 인문학'이라는 큰 주제 아래 역사, 언론, 건축을 우리의 삶의 장소와 결합한 교육강좌를 실시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울산 시민의 인문정신 함양을 위해 지역의 특성과 시민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 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