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흐림동두천 11.8℃
  • 흐림강릉 9.3℃
  • 흐림서울 12.6℃
  • 대전 16.8℃
  • 흐림대구 21.2℃
  • 흐림울산 20.2℃
  • 광주 17.9℃
  • 흐림부산 17.9℃
  • 흐림고창 15.5℃
  • 흐림제주 17.8℃
  • 맑음강화 8.7℃
  • 구름많음보은 17.2℃
  • 구름많음금산 18.1℃
  • 흐림강진군 17.7℃
  • 흐림경주시 20.5℃
  • 흐림거제 17.6℃
기상청 제공

사회

중구 2020 함월루 해맞이 행사 개최

중구 '2020 함월루 해맞이 행사' 개최...주민 등 5,000여명 몰려

(땡큐굿뉴스대전) "2020년 경자년(庚子年)에는 더 큰 행복을 우리 혁신 중구와 함께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울산 중구가 1월 1일 첫 해를 보기 위해 성안동 함월루 일원에서 진행한 '2020년 함월루 해맞이 행사'에 박태완 중구청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5,000여명의 주민이 몰려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이번 행사는 2020 경자년 흰 쥐띠 해를 맞아 구민 화합과 안녕, 건강과 소망은 물론, 혁신 중구의 새로운 시작을 통해 중구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중구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소원지 쓰기와 희망엽서 우체통 등의 참여 행사로 시작됐다.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 속에도 새해 첫 해을 보기 위해 함월루를 찾은 구민들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어묵과 차, 떡국 등이 무료로 제공해 따뜻함을 전했다.


식전공연으로는 타악지고 공연과 오성북 퍼포먼스, 굿춤 등이 마련됐고, 중구여성합창단, 지역 가수의 노래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진행돼 이른 새벽부터 첫 해를 보기 위해 찾은 주민들의 졸음을 날렸다.


오전 7시 32분, 붉은 해가 지평선을 지나 산기슭에 걸려 올라오는 장관을 연출하자 곳곳에서는 '와~'하는 탄성이 쏟아져 나왔고, 눈을 꼭 감고 올 한 해 성공과 무사 안녕을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장면도 연출했다.


특히, 지난해와 같이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진행해 왔던 소원풍선 날리기를 대신해 대형애드벌룬에 소원현수막을 함께 띄워 하늘을 보고 소원을 빌도록 해 의미를 더 했다.


또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LED막대를 이용한 주민소원 불빛하모니도 마련돼 현장을 찾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소원을 빌고, 해맞이 행사를 즐기도록 흥을 북돋았다.


주민들은 해맞이 이후 중구새마을지회가 함월루 관리동 앞에 설치한 천막에서 나눠 준 떡국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장을 찾아준 모든 주민들에게 쥐 모양의 저금통을 나눠드려 각 가정마다 행운과 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최근까지 따뜻했던 날씨와는 달리 갑작스럽게 추워졌음에도 정말 많은 중구민과 시민들이 울산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중구 함월루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풍요와 다산, 재물을 상징하는 흰 쥐띠해의 첫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물론, 24만 중구민과 120만 울산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찬 한 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 중구청]



오피니언










대전시 교육청



세종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