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군수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오전 함안충의공원 내 충의탑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다. 간부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조근제 군수로부터임용장을 받고 각 실·과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남해군 출신인 김 부군수는 1990년 진양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10년 사무관으로 승진, 국제통상과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사무소)파견 근무, 의회사무처 농해양수산전문위원, 농산물유통과 농산물수출담당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7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농정국 농산물유통과장, 친환경농업과장, 농업정책과장을 거처 이번 함안부군수로 취임했다.
김 부군수는 “아라가야 고도, 유서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고장 그리고 경남의 중심지 농공병진이 발전한 곳에서 근무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군민들과 소통하며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겨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뉴스출처 : 함안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