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군은 올해 8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이후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그간 임대주택 공급에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 . 면 지역에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2022년 말 공급을 목표로, 내년부터 LH와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 북부지역의 주거여건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전망하며 “쾌적한 주거복지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06년 군(郡) 단위 최초로 장성읍 영천리에 국민임대아파트를 건립했으며 이듬해 2차 임대아파트를 유치(2013년 입주)했다. 현재 3차(장성읍) . 4차(삼계면) LH 공공임대주택을 각각 150세대씩 건립 중이다. 지금까지 총 1080세대가 LH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입주 또는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출처 : 장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