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수탁자 공모를 진행했다.
12월 10일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위원회를 통해 지원 업체 4개의 사업 운영 타당성, 예산 및 인력 운영 계획 등을 심의했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새보람관광이 수탁 업체로 결정됐다.
(유)새보람관광은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차량관리와 배차, 운전원 채용 등 센터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콜택시와 전용택시 이용자의 민원을 해결하고, 고용장려금 등을 통해 근로자 복지 향상에도 힘쓴다.
여수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저렴하게 택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교통약자 콜택시 22대와 전용택시 3대를 갖추고 있고, 내년에는 콜택시와 전용택시를 각각 25대와 1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택시를 이용하려면 광역이동지원센터(☎1899-1110)으로 연락하면 된다.
내년 1월 1일 기준 시내.시외 방면 기본요금은 2km까지 500원이며, 주행요금은 1km당 100원이다. 상한액은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 요금이며, 심야요금은 일반요금의 2배다.
시 관계자는 “(유)새보람관광이 수탁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힘쓰고, 관리감독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여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