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물품은 쌀 떡국 10박스와 쌀 국수 10박스로 시가 50만원 상당이며, 매달 회원들이 1만원씩 모은 회비로 구입했다.
중구는 전달받은 이웃돕기 물품을 지역 내 저소득 학생 10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중구생활개선회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로 만든 강정과 고추장 담그기 천연염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접 만든 물품을 팔아 후원도 벌이고 있다.
중구생활개선회 배향자 회장은 "요즘 아침을 굶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쌀 떡국과 쌀 국수를 후원하게 됐다"며 "후원물품들을 먹은 학생들이 힘을 내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전달 의사를 밝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학생들의 건강까지 챙겨주시는 중구생활개선회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아침을 굶지 않도록 지역 내 저소득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 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