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로얄FC 어린이축구교실 민봉국 감독, 참여 아동과 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된 성금은 지난 3월부터 중구로얄FC 어린이축구교실에서 참여 학생 등이 10개월 동안 모금한 전액이다.
중구는 전달받은 성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1월에 설립된 중구로얄FC 어린이축구교실은 초등학생 3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축구에 관한 이론과 기본기 실습 외에 프로축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로얄FC 어린이축구교실 민봉국 감독은 "학생들의 정성으로 모운 성금이 중구 지역 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달 의사를 밝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참여로 마련한 성금이라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 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