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통령은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로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잇었지만, 국민들의 응원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검찰 개혁과 공정의 가치를 한단계 높이며 앞으로 나아가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며 "검찰개혁의 제도화가 결실을 맺는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한 해를 결산하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더 행복한 2020년 새해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대통령은 "한 해의 끝자락에서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며 말문을 연 뒤, "볼모로 잡은 민생·경제 법안을 놓아주길 바란다"고 국회에 간곡히 요청했다.
[뉴스출처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