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학교의 영어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종로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과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연수를 대체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영어캠프를 마련했다.
「2019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종로구에 주소를 둔 중학생 58명을 대상으로 하고, 2020년 중학생이 되는 예비 중학생도 포함된다. 수강료는 50만원이며 일반 가정, 다자녀 가정, 저소득 가정(기초생활수급, 차상위, 한부모 가정)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전액을 구에서 지원한다.
수업은 성균관대학교 성균어학원에서 총 10회 통학형 캠프로 진행되고 수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중식과 간식을 제공한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영어캠프 참여 학생들의 수업을 도울 예정이다.
한 학급당 15명 내외로 구성해 개별 심층 학습이 가능하고, ▲퀴즈 ▲게임 ▲역할놀이 ▲발표 ▲현장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영어캠프 참여 신청은 12월 26일(목)까지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할 수 있으며, 구는 전산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27일(금) 오후 5시 30분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019 겨울방학 영어캠프」의 신청 및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교육과(02-2148-1987)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아이들이 방학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강사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관내 대학교와 협력하여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며 “원어민 강사와 대학생 멘토가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