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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작은 빛', 1월23일 개봉

'벌새', '메기'를 잇는 독립영화 뉴웨이브! 메인 포스터 공개

(땡큐굿뉴스대전)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대상)과 영화평론가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독립영화 화제작 '작은 빛'이 오는 1월 23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9년 하반기, 전세계 25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벌새', 대체 불가의 개성으로 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스크린에 펼쳐낸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 '메기'의 잇따른 개봉으로 한국 독립영화계를 이끌어갈 뉴웨이브의 탄생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 자전적인 기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스럽게 이끌고 나가는 또 한 편의 독립영화가 2020년 새해 극장가의 문을 연다.


조민재 감독의 데뷔작인 '작은 빛'은 뇌수술을 앞둔 ‘진무’(곽진무)가 흩어져 있던 가족들의 모습을 캠코더에 담으며 기억나지 않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마주하는 가족 드라마. 세상 도처에 널린 익숙한 가족 이야기를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새롭게 펼쳐낸 조민재 감독은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대상)과 영화평론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평단을 매료시켰다.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병규, 정지혜, 홍은미 영화평론가는 “자신만의 영화적 리듬과 운동을 영민함과 뚝심으로 밀어붙여,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가족, 상실,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줬다”는 심사평을 통해 '작은 빛'의 탄탄한 영화적 구성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에도 “조민재의 맑고 단단한 데뷔작에 빠져드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서사 안에 별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돌발적인 리듬을 생성해 내며 영화를 흔들어댄다”(홍은미 평론가), “굳건하지만 부드럽고 과묵하면서도 소박한 근성과 기품”(송효정 평론가), “스스로와 끝까지 싸워낸 강인한 영화”(남다은 평론가), “조민재 감독이 스크린 위로 옮겨 놓은 가족 이야기는 오랜 시간 그에게 드리워져 있던 큰 그림자이자 그 어둠을 통과하도록 이끈 작은 빛 자체다”(영화웹진 ‘리버스’ 차한비 기자) 등 다양한 비평이 이어지며 독립영화계가 주목하는 기대작으로 발돋움했다.


오는 1월 23일 개봉을 확정 지은 '작은 빛'은 건조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가 혼재되어 있는 영화 속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여 기대를 모은다. 빽빽한 숲 속을 천천히 내려오는 가족들의 위로 떨어지는 한 줄기 빛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영화가 드물게 은총을 보여주는 순간”이라는 카피와 “얼룩진 기억에 살며시 스며든 '작은 빛'”이라는 태그라인이 어우러지며 가족들의 기억 속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가족의 모습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작은 빛'은 오는 1월 23일 개봉한다.


[뉴스출처 : 김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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