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추진단은 기존에 도의 교육정책과를 확대 개편하고 교육청 직원 5명을 지원받아 신설된 조직으로 통합돌봄체계 마련과 학교공간혁신, 교육혁신 지원을 위한 정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양 기관은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하여 도의 통합추진단장과 교육청의 대외협력관을 포함한 8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3개월간 6차례의 회의를 통해 도민이 만족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세부 내용으로는 첫째, 경남의 부모라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안심하고 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현재 아이돌봄서비스는 학교에서 운영 중인 초등돌봄과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기관별, 사업별로 분산 안내되고 있어, 학부모에게 통합적인 정보 제공이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지역의 특성과 돌봄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하여, 도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둘째,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한 아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공간혁신 방안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미래형 학교는 배움이 일어나는 모든 공간이 교육적인 장소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사용자 참여 설계를 기반으로 하며 2025년부터 전면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 등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20년 1월 교육청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발족한 교육혁신추진단이 추진하는 종합적인 교육공간 혁신 사업과 함께 학교공간혁신 모델 마련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미래형 교실 수업을 위한 민간참여형 에듀테크 사업을 도입하고 있다.
국내외의 에듀테크 보유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교육여건을 조성하여 미래형 교육체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우선 2020년 1월, 교원을 대상으로 5개 기업이 참여하는 미래교실 시연회를 개최하여 점진적 확산을 시도하고자 한다. 또한, 미래학교 모델 및 선도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함으로써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에서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이원적 구조를 통합해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교육서비스를 강화 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지속하여 통합행정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