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기사에는 버스 10명, 택시 20명을 선정했다. 시는 친절기사의 차량에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기진작과 사명감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1천여 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친절도를 높여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긴다는 복안이다.
한편, 지난 7월부터 QR코드를 이용한 설문에 2,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용역기관 모니터 요원이 버스 100대, 택시 300여 대에 직접 승차해 운전기사들을 모니터링했다.
그동안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무뚝뚝한 말씨, 카드 결제 거부, 근거리 승차 거부, 난폭운전 등 불친절로 인한 불명예를 씻어내고 환골탈태하겠다는 다짐과 각오로 시민들로부터 직접 평가를 받았다.
친절 인증제란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와 택시기사들에 대한 친절도를 직접 평가하고, 검증을 거쳐 선발된 이들을 시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분기별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친절기사 발굴은 물론 우수 운수업체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