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3월 민선7기 구정 운영방향에 적합한 조직구성을 위해 ‘조직·인력진단 연구용역’을 진행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조직을 구성했다.
가장 큰 특징은 3국체제에서 5국체제로 변화다. 기존의 3개국을 5개국으로 세분화하며 국장의 관리 범위를 조정해 효율적인 사업관리와 전문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신설되는 국은 ‘문화관광국’과 ‘안전교통국’이다. ‘문화관광국’은 현재 구에서 추진 중인‘스마트쇼핑특구’지정 실현과 특구와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안전교통국’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교통, 재난 대응 체제 마련을 담당한다.
기존 ‘주민복지국’과 ‘창조도시국’은 ‘복지교육국’과‘도시관리국’으로 각각 명칭을 바꾸며 복지기능 전문화와 도시재생기능에 집중한다.
그 외에 ‘소통미디어담당관’을 신설해 부산진구 시민들과의 소통 접촉면을 확대해 구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확대·반영할 예정이며, 휴식과 여유 있는 삶을 중요시하는 생활패턴의 변화에 맞춰‘공원녹지과’를 신설·운영한다. 또한, 보건소 내 치매안심담당을 신설해 치매안심사업 기능을 전문화한다.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에 따라 부산진구는 3국1소27과110담당4TF에서 5국1소29과116담당2TF로 바뀐다. 공무원 정원은 964명에서 979명으로 15명 늘린다.
서은숙 구청장은“향후 구정운영의 중심은 국장”이라며“세분화된 업무를 통해 효율과 성과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높아진 효율과 성과는 결국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로 부산진구 시민들의 만족도를 통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