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30년 이상 된 노후불량 단독주택에 대해 창호, 외벽, 대문 등 건축물 외관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거제4동 해맞이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 번째 사업이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10%의 금액만 직접 부담하면 호당 최대 63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구에서는 지난 8월부터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신청한 16가구 중 올해는 9가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금년부터 4년 동안 연차적으로 총1억9600만 원을 투입하여 노후ㆍ불량 건축물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집수리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업체와 단체의 지원도 활발하다. ㈜중앙엔지니어링(대표 이민현)은 지난 9월 집수리사업비 2천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지역부총재 배호진)도 저소득가구 1세대에 1,400만 원 상당의 방수, 보일러, 도배, 장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연제구에서 처음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도 가장 먼저 첫 삽을 뜨는 단위사업으로, 이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해맞이마을이 좀 더 살기 좋은 주거지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광역시 연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