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 중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요구하는 사업을 반영해 재정 민주주의의 실현을 도모하는 참여 민주주의의 한 방법이다.
이날 총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유공자 표창, 주민참여예산 관련 강의, 2019년 성과(결산), 향후 운영계획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 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운영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년 주민참여예산으로 2019년 65억 원 대비 대폭 상승한 총 101억 원(173개 사업) 규모로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교환 등 향후 운영에 관한 밑그림을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내년에는 재정민주주의의 질적 성장측면에서 주민들의 참여 기회와 지원사업의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예산위원회의 역량과 기능은 더욱 강화하는 등 조금씩 발전하는 주민참여예산이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