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서유진 기자) 충청광역연합(연합장 김영환)은 오는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FH(Food & Hospitality) INDONESIA 박람회’에 참가할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44개사를 4월 7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는 2002년부터 대전·충북·충남 3개 시도가 공동으로 국내외 박람회에 충청 공동관을 운영하며 우수 중소기업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해 온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충청광역연합 주최로 세종을 포함한 4개 시도가 함께 협력 추진한다.
올해 참가 예정인 ‘FH INDONESIA 박람회’는 오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EXPO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식료품과 호스피탈리티 산업 중심의 박람회로 지난해에는 약 3만명이 참관한 인도네시아 대표 식품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은 4개 시도에서 11개 기업씩 총 44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기업은 최대 130만 원의 통역 및 물류비 등을 지원받고, 제품 전시회와 바이어 1대1 수출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 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와 각 시도 주관기관인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청광역연합 이수현 사무처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보유국으로, 매년 높은 GDP 성장률을 기록하는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청권 기업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