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13일, ‘드라마작가과정 3기’ 연수반 개강식을 시작으로 20주간의 차세대 드라마작가 양성 교육에 돌입했다.

‘드라마작가 과정’은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인 드라마아트홀이 추진하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초과정 2개반(낮반, 저녁반)과 심화 과정인 연수반으로 진행되는 단계별 맞춤 교육과정으로, 시놉시스와 소재 구상부터 캐릭터 창조와 대본 창작까지 이어지는 특화된 커리큘럼 덕분에 전국 각지 작가 지망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지난해 수강생 가운데 유명 드라마극본 공모전(CJ ENM) 최종 심사까지 진출한 사례가 생기면서 포스트 김수현 배출에 기대감을 높였다.

수강생들은 “수강료 부담은 훨씬 낮은 반면 강의 내용과 교육환경 등 모든 면에서 수도권의 작가양성과정을 앞선다”며 “드라마아트홀과 함께 K-드라마를 이끌 드라마작가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주간의 신인 작가 발굴․양성 과정에 돌입한 드라마아트홀은 K-TV드라마의 살아있는 전설 김수현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 드라마 문학관으로, ‘드라마작가 과정’을 비롯해 ‘올해의 좋은 드라마’, ‘수요 드라마 극장’, ‘드라마 작가·배우 초청 강연’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