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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영동군, 여성·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심거리 조성

영동읍 부용리 일원, 안전하고 화사해진 밤거리 눈길

 

(TGN 땡큐굿뉴스) 충북 영동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은 여성·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심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동읍 부용리에 비상벨, 로고젝터, 안심반사경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부터 부용초등학교 구간 마을안길 및 골목길을 이용하는 여성·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2천 5백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사업이 진행됐다.


저녁이나 심야시간대 귀가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벨을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신양아파트 인근 2개소에 설치했다.


위급 상황에서 비상버튼을 누르거나 “사람살려!”,“살려주세요!”를 외치면 음성을 인식해 경찰서로 즉시 연결되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로고젝터를 설치하여 어둡고 범죄에 취약한 주거지역 마을안길과 골목길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로고젝터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해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 색상과 이미지가 눈에 잘 띄어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특히 주민과 친밀감을 높여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길거리를 만들고자 'LED'조명장치를 이용해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벚꽃길을 조성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한 사람입니다. ▲어두운 밤길 안전하게 비춰줄게요 등의 문구가 거리에 비치며 밤거리를 화사하게 만들고 있어 주민들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안심반사경도 원룸 6개소에 설치했다.


건물 출입구에 거울을 부착해 출입 시 뒤따르는 사람을 볼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군은 이 재난안심거리 조성으로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 및 안전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밤길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여성 및 취약계층은 물론 모든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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