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음성군이 조달청에서 실시한 ‘2023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 사용 수행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수요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제공 받아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수요기관은 혁신제품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는 제도다.
군은 이번에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사용 수행기관에 3년 연속 선정돼 조달청 예산 4천만원을 지원받아 음성군 청사에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제품 성능 테스트에 참여하게 된다.
실내공기질 관리 시스템은 오존과 자외선 방출 없이 순수한 전자 발생으로 실내공기 중 부유바이러스를 살균하고,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 악취와 잡냄새나 라돈, 연기 제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융합기술기반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실내공기 상태를 알리고 원격 제어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가 가능하다.
혁신제품 테스트사업이 완료되면 테스트 결과 검증 후 조달청으로부터 제품을 이전받게 돼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군의 테스트 인증으로 혁신제품 생산 기업의 초기 판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현 회계과장은 “혁신제품 시범 사용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고, 군에는 예산 절감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설치로 쾌적하고 안전한 청사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2021년에는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교통알리미, 2022년에는 스마트 도로 관리용 제설 용액 분사 통합시스템 테스트 기관에 선정돼 약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