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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시민과 웃고 감동했던 열흘간의 기록, 2023 기록문화주간 막 내려

2일~11일 문화제조창 일원서 진행한 기록문화주간, 연일 뜨거운 호응

 

(TGN 땡큐굿뉴스) 3만여 명의 시민과 함께 한 열흘, 문화도시 청주의 6월은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으로 기록됐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립예술단이 함께 주관한 ‘2023 기록문화주간’이 11일,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참여 시민 3만여 명, 음악으로 또 사진으로 재조명한 청주의 문화원형 200여건, 함께한 청년‧문화예술단체 27곳. 공연과 전시부터 체험과 마켓까지 문화제조창은 기록문화의 즐거움으로 채워졌고, 시민들은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의 품격을 만끽했다.


특히, 청주시립예술단과 협업해 2일~4일 저녁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진행한 ‘피크닉 콘서트’의 호응이 뜨거웠다.


매일 공연시작보다 훨씬 이른 시간부터 저마다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 콘서트 장을 찾은 시민들은 제목 그대로 푸르른 잔디가 펼쳐진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초여름의 피크닉을 즐겼고, 해질 무렵 막을 올린 공연이 마지막 무대를 선보일 때까지 90분간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로 함께했다.


무엇보다 가로수길부터 미호강, 대청호, 상당산성 등 청주의 풍경이 담긴 합창곡부터 청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의 협연과 세계적인 현대음악가 박영희의 선율을 연주한 특별무대까지, 청주의 문화원형을 음악으로 조명한 시도는 시민들에게 문화도시의 자긍심을 갖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청주가 배출한 기타리스트 정성하를 비롯한 지역의 우수 예술인들과 인기 대중가수가 함께한 마지막 날의 열기까지 더해진 피크닉 콘서트는 화제성과 흥행력 모두에서 진기록을 달성했다.


주말마다 펼쳐진 ‘온가족 스테이지’도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였다.


온가족이 즐기는 추억의 놀이 ‘뻥이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키즈매직·버블쇼’는 시민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었고, 다양한 기록문화체험이 펼쳐진 ‘기록탐방’과 문화상품마켓 ‘굿쥬마르쉐’에도 연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 팝업전시장에서 열린 아카이브 사진전 ‘청주 리와인드’는 ‘기록문화’의 힘을 제대로 전한 계기였다.


청주의 과거 풍경과 추억을 200장 남짓한 사진에 담아낸 이번 전시는 세대와 연령을 넘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우리가 왜 기록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이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기록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연으로, 전시로, 또 체험으로 다채롭고 가깝게 즐길 수 있었던 이번 ‘기록문화주간’은 청주가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보내온 3년의 응축된 힘을 시민과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우리가 사는 도시 청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을 자부심으로 기록해나가고, 문화로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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