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10일 오전 11시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34동에서 ‘세계음식, 점심 한 끼’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음식, 점심 한 끼’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이 자국의 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로, 가나, 캐나다, 몽골, 라오스 등 15개 국가의 외국인 40여명이 음식 준비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외국인주민이 준비한 세계음식을 맛보고, 국가별 민속놀이와 전통의상 체험, 음악회 등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라오스 출신의 행사참가자는 “한국 사람들에게 라오스의 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 기뻤고, 다른 나라의 문화도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 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청주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봉명동에 개소한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사)충북국제협력단이 청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정보 제공 및 상담, 한국어교실, 문화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