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제천시가 지난 8일 제천시 관내 컨벤션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부터 다양한 주민 의견이 반영되는 제도다. 시는 재정자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도에 대한 이해와 동기부여, 분과별 심의기법, 소통기법 등을 함께 연구하며 전문성을 끌어올렸다.
‘시민리더의 공감소통법’을 주제로 전문강사에게 강의를 듣고, 4개 분과별 1명의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되어 주민제안사업 심의 기법을 배우고 이를 재검토(feedback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이 제도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제안, 심의 등 검토 역량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 실생활에 보다 밀접한 사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해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34개 사업, 13억 1천 1백만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 내년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접수를 받아 8월 분과위원회 및 9월 전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전망이다.
[뉴스출처 : 충북도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