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주시는 오는 6월 15일 개막하는 2023 충주 다이브(DIVE)페스티벌에서 충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설화와 역사를 스토리텔링 한 주제공연과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중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이브(DIVE)라는 명칭의 실험적이고 적극적인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6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과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서 6월 15일 개막 첫날과 6월 17일 토요일 저녁 9시 30분에는 충주의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창작주제 공연과 초대형 워터스크린에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창작주제공연과 미디어아트는 ‘달천강에 흐르는 중원의 빛’이라는 주제로 달천강과 남한강을 배경으로 충주의 설화 속 달과 강의 여신이 제1막에 등장한다.
사과꽃 그윽한 달디단 감천에 수달들이 징검다리 위를 노닐며 평화로운 제2막을 장식한다. 삼국이 대림산 하늘재에서 내려보면 그토록 바라던 중원의 땅을 검붉게 물들였던 역사를 기억하는 정심사 너머의 스토리가 제3막에서 긴장감을 더하고, 제4막은 문요리 와요지에 피어오르는 연기가 팔봉서원 선현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며 달천강을 따라 유유히 흘러내린 중원의 빛은 미래도시 충주를 비춘다.
미디어아트와 무용 그리고 타악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창작 주제 공연의 절정은 초대형 워터스크린 미디어아트 쇼로 클라이막스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막 창작 주제공연과 미디어아트는 빛의 분수로 잘 알려진 진시영 미디어 아티스트와 한밭 무용 대통령상에 빛나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 이승주 감독, 대통령 이취임식 타악을 연출했던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정철 교수, 초대형 워터스크린 테크니컬 디렉터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김승겸 감독이 참여하고 있다. 스토리텔링 및 예술감독은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김광훈 교수가 맡았다.
김광훈 고려대학교 교수는 ‘충주 달천강의 설화는 역사 문화콘텐츠 자원으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데 충분하고, 대림산 하늘재에서 내려다본 충주의 풍광은 삼국이 그토록 바라던 중원의 땅과 강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미디어 퍼포먼스 아트로 담아내고 싶었다.’라고 했다.
재단 관계자는 방문객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흥미와 재미를 더한 2023 충주다이브페스티벌에 지역의 정체성을 내재한 창작주제공연 ‘달천강의 흐르는 중원의 빛’을 시작으로 앞으로 충주 시민들께 긍지와 자부심을 드리는 문화콘텐츠 육성에 주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주중원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