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사업 ‘언니들의 맛있는 수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언니들의 맛있는 수다’는 한국 입국 5년 이하 이주민의 한국 생활 초기정착지원을 위해 이주민과 한국인을 1:1 매칭해 요리수업과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24회 동안 진행됐다.
한국인 여성 12명, 결혼이주여성 12명 총 24명이 참여해 색동바람떡, 김치 케샤디야, 명절 전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 음식과 퓨전 음식을 만들었다.
또한, 카네이션 쿠키와 감자빵 등을 만들어 충주 종합 복지관 등에 나눔 활동을 진행해 이주민에게 한국의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주민은 “프로그램을 통해 본국의 언어를 전공한 분이 짝꿍이 되어 잘 챙겨주고 너무 좋고 좋은 언니가 생겼다”며 기뻐했다.
한국인 참여자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주민 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매주 이 시간만 기다릴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충주시민들의 가족생활 환경조성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