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23일 관내 중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지역 독립서점 ‘삼요소’에서 북텔러(Book teller)와 함께하는 북으로 세상을 통찰한다-‘북세통’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세통’ 은 전문 북텔러 강사가 책의 주제 및 메시지를 흥미있게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저자의 목소리로 직접 전달함으로써 깊이 있는 책 이해 활동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주는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의 특색 연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북큐레이터가 운영하는 지역 서점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며 삶의 공간인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교육의 장소가 학교 담장을 넘어 공간을 확장함으로써 주는 교육적 효과도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2기 북텔러는 인문 분야 MD로 활약한 서평가 금정연 작가가 ‘보이지 않는 순간의 읽기’라는 주제로 현장의 교사들과 인문학적 생각들을 교류한다.
지난 북세통 1기(11월 8일, 북텔러- 시인 오은 '다독임')에 참여한 대전덕명중 임지영 교사는 “인문학 강의 후, 북큐레이터를 통해 책을 선정하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 알게 되고, ‘내가 나에게 선물하는 책’을 선정해보는 독서 문화 체험활동은 교사에게 주는 따뜻한 격려로 느껴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임민수 교육장은 “책을 통해 서로의 시선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로 볼 수 있는 통찰력을 키우는 독서 문화 연수를 더욱 확대 운영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학생 교육을 위한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