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5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부모의 자기이해 및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의사소통을 위해 2022년 '학부모 코칭 교육'을 유・초·중·고·특 49교로 찾아가 학부모 570명이 참여한 가운데 95.35%의 참여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2년 학부모 코칭 교육'은 ‘감정코칭으로 소통하는 부모, 행복한 자녀’외 8개 주제로 부모의 양육태도 점검 및 부모-자녀 다름에 대한 인식, 자녀의 정서적·인지적 특성 이해, 성격 유형별 대응 방법, 촉진적 관계 형성을 위한 질문, 감정 코칭, 구체적 사례를 통한 실천 방법 등 자녀의 단계별, 상황별 구체적인 코칭 기법을 배우고 익혀 실제 자녀 양육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전체 교육 대상 학교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유치원 1교(2%), 초등학교 29교(59%), 중학교 17교(35%), 고등학교 1교(2%), 특수학교 1교(2%) 등으로 모든 학교급에서 운영됐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전체의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수학교는 자녀 연령이 다양한 특수성을 고려하여 집단상담의 형태로 운영됐고 참여자 만족도 100%를 나타냈다. 이는 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코칭 및 집단상담의 필요성을 확인시켜주는 것으로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2023년도'학부모 코칭 교육'을 특수학교의 학부모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나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의 성향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성향에 맞게 대화하는 방법을 배웠다.”“얼굴을 마주 보고 따뜻하게 웃어주는 것이 가장 따뜻한 보상일 수 있겠구나, 아이 마음에 와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을 뺀 나머지만 매일 의무적으로 해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일회성이 아닌 2~3회 연속 부모코칭 프로그램이나 주말에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설되면 좋겠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올해 실시한 학부모 코칭교육이 부모로서의 자기이해와 가족 간 건강한 의사사통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참여한 학부모님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연속으로 진행되는 교육을 개설하고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행복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