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천안시는 2일 성남면 소재 삼영순화 주식회사에서 9개 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과 ‘천안시 화학물질 지역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비롯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직원과 시 관련 부서의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환경부,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동남소방서, 천안서북소방서, 충남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 삼영순화(주) 등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인력 80여 명과 차량 16대 등이 동원됐으며, 천안시 화학물질 지역협의체 위원과 인근 기업체 직원, 시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관했다.
훈련은 삼영순화(주) 위험물 제조소에서 화재와 폭발로 유해화학물질(불산) 누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및 화재진압 △유해화학물질 대응 △누출물 차단 및 제독 △긴급복구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사고대응을 위한 상황판단회의 실시 등을 통해 화학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화학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숙달하고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한 천안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천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