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대전 동구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동구는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해 등산로를 통제하고, 산림 내 화기물 소지와 취사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작년보다 50% 증원된 60명의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을 산불취약지역 곳곳에 배치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주요 숲길 입구와 산림 인접 공원에 산불 예방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차량을 이용한 안내방송과 캠페인 등을 병행하며, 열 영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산불 예방 선진지 동구로서 자리 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는 아름다운 숲을 가진 고장으로 사소한 방심이 큰불로 번져 천혜의 귀중한 재산이 사라질 수 있다”며 “주민분들께서도 불법소각이나 담배 실화 신고 등 주의와 도움을 주시기 바라며, 5년 연속 산불 없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