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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민철 국회의원, SR 열차 탈선사고는 철도공사의 안전조치 부실의 결과로 밝혀져

나희승 철도공사 사장, 엉뚱한 곳 점검한 거 맞다 인정,“송구하다”

 

(TGN 땡큐굿뉴스) 10월 11일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은 한국철도공사를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에서,지난 9월 27일 보도자료에서 “SR 열차 탈선 사고는 철도공사의 선로 이상 징후 감지하고도, 엉뚱한 곳 점검 후 사고 유발 의혹”을 제기한 후,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질의를 했다.


지난 9월 27일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철도공사는 SR 열차 탈선 사고가 있기 1시간 전에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도, 열차 탈선 사고 지점이 아닌 엉뚱한 곳을 점검한 탓, 열차 탈선 사고를 막지 못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러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김민철 의원은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에게 “지난 7월 1일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SR 열차 탈선 사고 1시간 전 이상 징후 감지 통보, 선로 이상 지점 점검이 아닌 엉뚱한 곳 점검 과정, 후속 조치 등 총체적인 안전의 안일함이 부른 결과”라고 말하고,“과정 및 절차에 대한 안전조치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라고 질의를 했다.


또한 김의원은 “철도공사가 제출한 재발방지 대책에는 정작 중요한 부분이 제외되어 있다”고 말하고,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규정과 매뉴얼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활용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인 만큼, 안전책임 관련자를 대상으로 매뉴얼 숙지 및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나희승 사장은 “선로 이상 징후 지점이 아닌 엉뚱한 곳을 점검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고, “선로 안전 유지 보수 부실 및 관제 조치 과정 및 절차가 잘못되어, 결국 SR 열차가 탈선하게 된 것이다라고 송구하다고 하면서, 취약개소 전수 조사 및 탈선 사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뉴스출처 : 김민철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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