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GN 대전.세종.충청=윤정애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 소화기함을 설치하는 ‘골목길 작은 소방서 설치사업’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동 특성화 사업으로, 다가구 밀집지역 및 주차 차량으로 소방차 출동이 어려운 지역에 소화기함을 설치하여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초동조치를 통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동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소화기 설치가 필요한 1차 장소를 50곳 선정한 뒤, 주변 주차 및
보행 환경 등을 반영하여 2차 현장점검을 통해 적합 여부를 검토하여 최종 25곳을 선정하였다.
소화기 보관함에는 2개의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고 비상시 누구라도 꺼내 쓸 수 있도록 제작하여,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초기 진압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과 갈마2동장은 “앞으로 인근 둔산소방서와 연계하여 소화기를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고, 화재로부터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의 자율적 초기대응 역량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광역시 서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