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GN 대전.세종.충청=윤정애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10일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관내 취약 주요 시설물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서 청장은 이날 오후 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집중호우 시 바위 낙반 사고로 인한 차량파손 우려가 있는 월평1동 주차장 절개지를 시작으로 터파기 공사로 침수 우려가 있는 탄방1구역 주택재건축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정림동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흑석동 장평보 등을 차례로 방문해 공무원과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서 청장은 “지역에서는 다행히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작은 관리 소홀이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교량, 배수로, 대형 공사장 등 재해 취약 시설물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대전광역시 서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