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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대덕구의원 4인, 대덕구의회 원구성 관련 입장 밝혀

“대덕구 의원 4대4 동수 만들어준 주민 뜻 받들어야”
“대덕구의회 의장 여야 나누어 맡자 제안”
“견제·균형을 위해 국민의힘 결단 촉구”

(TGN 대전 세종 충청 =심규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9대 대덕구의회 김기흥·유승연·박효서·전석광 의원이 7일 오전 대덕구 의회에서 의장 등을 선출하기 위한 제9대 대덕구의회 임시회 개의 전에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후, 현장 기자회견을 갖고 전반기 야당 의장 선출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당인 국민의힘 측에 결단을 요구했다.

 

이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그동안 3차례에 걸친 여·야 원내대표 간 협상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의 무성의와 주민의 뜻을 무시한 채 규정에만 매몰된 모습을 비판하며, 대덕구의회 의장을 야당이 먼저 맡는 것이 대덕구의회 여야 구성을 4대4 동수로 이뤄주신 대덕구민의 뜻에 따르는 것이라 주장했다.

 

대덕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인 유승연(대덕구나선거구) 의원은 이날 의원들을 대표하여 입장문을 발표하며 “6.1 지방선거에서 여야 간 4대4 동수 균형을 이뤄주신 대덕구 주민의 큰 뜻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2022년은 구의회가 그동안 미뤄졌던 인사권 독립을 한 기념비적 해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이에 따른 여야 의원 간 협치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그 이유로 “대덕구민이 바라는 것은 대덕구 발전을 위한 협치의 정치”라며, 대덕구 의회와 상황이 비슷한 청주시 의회의 원 구성 협상 결과를 예로 들면서 “협치의 모범을 준용하여 전반기 의장은 야당이 맡아 새 집행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돕고, 여당은 후반기를 맡아 구정의 연속성을 지원하는 것이 견제와 균형이라는 대덕구의회 역할에 더 부합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 여·야간의 원만한 원구성 협상을 위해 의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도 협상 완료 시까지 연기할 것을 요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들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덕구 의원 4인은 여‧야간의 원 구성 협상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의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 참여를 할 수 없다며 본희의 개의 전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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