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미디어데이, ‘티키타카’ 기선 제압은 우리가 먼저
(TGN 대전) 비장함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 전날 밤, 팬들은 10개 구단 선수 단의 입담을 감상하며 시즌 판도를 예상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리얼리티 토크쇼 형식으로 제작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미디어데이가 개막전 전야인 4월 2일에 마침내 공개된다.
더블 MC를 맡은 ‘모태 야구팬’ 박성광과 ‘야구 여신’ 윤태진, 그리고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선정한 대표 기자 패널 4명은 각 구단의 주요 선수 및 감독의 인터뷰 등을 함께 리뷰하며 공개되지 않은 스프링캠프 비화 등을 소개했다. 선수단의 인터뷰 촬영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만큼, 미디어데이 컨텐츠 또한 그 어느 때 보다도 다양하고 재미있었다는 평이 많았다. 특히 평상시에는 선수가 감독에게 하기 불가능 할 것 같은 질문, “선수 중에 사윗감 후보를 골라 주세요”, “스스로 잘 생겼다고 생각하세요?” 등 과감한 내용도 있었다. 메이저리그 경력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추신수(SSG)도 생애 첫 KBO 미디어데이를 통해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개막을 앞두고 티키타카로 먼저 기선 제압